🥯 3월 _BreAD 제니가 들면 '품절' 수지가 입으면 '당근'?! #저고위#인식개선#금융광고

갓 구운 빵처럼 신선한 이슈와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2025. 3. 19.

🥯 3월 BreAD_제니가 들면 '품절' 수지가 입으면 '당근'?! #저고위 #인식개선 #금융광고트렌드

🚀 이달의 캠페인______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규모 '협찬' 프로젝트
💬 비하인드 톡___이경희 전문위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태용 과장·이은총 차장(한국언론진흥재단)
🎁 트렌드 | 마케팅___'금융 광고' 모델만 아이돌? 접근도 Z세대 언어로!
🎈 트렌드 | 브랜드___제니가 들면 '품절대란', 수지가 입으면 '당근대란'

🌐 트렌드 | 글로벌___맥도날드 제친 세계 1위 프랜차이즈는 '누구'?

3월 PDF 다운로드

🚀예능 프로에 협찬 집중... 출산-육아의 행복 '공감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규모 '협찬' 프로젝트

시청자 결혼의향 69%, 자녀계획 39% 긍정 반응
작년 출산율 0.75명... 9년만의 반등 '큰 성과'

올 해 여름은 얼마나 덥고 습할까? 해를 거듭할수록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열대야를 경험하면서 '기후위기'가 체감되기 시작했다. 기후위기, 환경오염, 범죄 예방 등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들은 추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졌던 단어였다. 하지만 폭우로 인한 침수를 직접 겪거나, 한 철 입고 재빠르게 치운 옷들이 아프리카까지 건너가 ‘쓰레기 강’으로 흐르고 다큐멘터리를 보았을 때, 더 이상 그 이슈들은 먼 나라 이웃나라 소식이 아닌 내 이야기가 되었다.

정부 부처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플라스틱 분리배출과 같은 공익성 캠페인은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지만, 이로 인한 위기를 체감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변화된 행동을 촉구하지만, 사람들의 인식개선이 전제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가장 어려우면서도 시급한 캠페인이다.

'저출생' 과 관련한 이슈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오늘의 현상은 20년~30년 후에 생산가능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부양 부담 증가, 지역 소멸 등의 연쇄적인 문제로 이어져 국가의 존폐까지 위협한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치솟는 집 값에 '7세 고시'가 등장할 정도로 과열된 사교육 시장은 새로운 가정을 꿈조차 꿀 수 없게 만든다. 출산을 선택하기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는 전 연령층의 인식개선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전략을 수립했다.

15초, 30초 영상을 보고 '아, 나도 엄마가 되고 싶다'. '우리 딸한테 동생 한 명 만들어줘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저고위는 영상광고 집행을 통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 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 중 자연스러운 메시지 전달과 함께 사회적 분위기 형성까지 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 중략...

"적지 않은 예산이 투여된 대규모 캠페인이지만, 리소스가 성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본 캠페인은 잘 기획되고 잘 실행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저출산 인식 개선은 1년의 캠페인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이슈인 바, 보다 긴 타임라인을 고려한 장기적 로드맵을 바탕으로 하는 지속적 캠페인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 콘텐츠 활용이 갖는 참여 및 쌍방향적 소통 부족이라는 한계를 넘어, 보다 범사회적인 담론 형성 및 참여와 경험을 모티브로 하는 다각적 접근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근래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다양한 조직들도 출산 장려를 위한 공익 캠페인이나 제도 개선에 참여하고 있는 바, 이를 활용한 삼각편대, 사각편대 접근도 가능할 것이다."

_ 성민정 교수,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이달의 캠페인 이어서 읽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규모 '협찬' 프로젝트 담당자 인터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경희 전문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태용 과장(AE), 💁‍♂️이은총 차장(플래너)

"2024년 한 해 동안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을 통해 총 27개의 TV프로그램에 협찬을 진행하여 출산 관련 지원정책과 육아지원 정책 등의 메시지를 노출했다. 모든 장르를 총 망라하여 예능, 다큐, 강연형 컨텐츠 등을 통해 저출생과 관련한 지원 정책들이 프로그램 내에서 다뤄졌다." _ 3월 BreAD 커버스토리 중_

Q. 협찬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A. 🙋‍♀️이경희 전문위원 : 우리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가장 큰 문제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위기’를 꼽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입장에서는 ‘저출산’이지만 국민 개개인의 입장으로 보자면 출산을 하지 미루거나 하지 않겠다는 자기 결정의 사항입니다. 그렇기에 이를 국가가 출산을 강요하는 것으로 비춰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방송협찬은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정책이 없게, 또 몰라서 우리나라가 결혼·출산·육아가 어렵다는 편견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결혼과 출산, 육아의 좋은 점들과 가족의 가치,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Q. 다양한 장르(예능, 다큐, 강연형 콘텐츠 등) 중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평가되는 장르가 있다면?
A. 👨🏻‍💻김태용 과장 :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정부광고 역사상 광고협찬이 대규모로 계획 하에 집행되었다는 점. 두 번째, 그 목적이 일반적인 단순 PPL이 아닌 국민 인식개선과 새로운 정책 모멘텀의 활용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청률이 높고 국민 관심도가 높은 예능 프로그램이, 새로운 정책과 국민 인식 변화를 유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방송사 및 제작진과의 협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논의 사항은 무엇이었나요?

A. 💁‍♂️이은총 차장 : 프로그램 성격상 제작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광고주 메시지를 최대한 많이 녹일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일지. 또, 시급성을 지키면서 빠른 검토와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최종 촬영안 제시 일정이 바로 촬영 전일 경우 등 촌각을 다투는 일정으로 운영되다 보니 매시간 광고주 와 재단간 검토와 협의를 하기 위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했습니다.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BreAD 3월호 PDF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인터뷰 이어서 읽기

🎈 '금융 광고' 모델만 아이돌? 접근도 Z세대 언어로!

키움증권, 'Z세대' 고민시 내세워 5년 만에 브랜드 신규 광고 선보여

우리은행, 신규 모델 공개 시 소셜미디어로 이벤트… 주인공은 장원영

최근 키움증권은 5년 만에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Z세대 맞춤형 전략을 가속화했다. 2020년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 캠페인에서는 Z세대의 친구이자 인생 선배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 고민시를 전면에 내세웠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대가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투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의 스타 마케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은행들은 대부분 유사한 예·적금 상품을 제공하고, 증권사들도 기본적인 투자 서비스가 비슷하기 때문에 유명인을 통한 브랜드 차별화가 중요한 전략이 되어왔다. 선호하는 스타를 기용하면 금융 서비스가 친숙하고 트렌디하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터넷은행인 토스나 카카오뱅크는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들은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성, 간편함, 혁신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에게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중심의 마케팅이 Z세대 공략의 ‘필승법’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DMC 리포트 2024 금융 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 (더 자세한 내용은 BreAD 3월호 PDF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광고 트렌드 이어서 읽기

🎁 제니가 들면 '품절대란', 수지가 입으면 '당근대란'

'의문의 1패' 브랜드들의 반격카드는?

최근 '제이미맘'으로 변신해 대치동 극성 엄마를 연기한 개그맨 이수지가 입은 몽클레르 패딩과 고야드 가방 등이 '유행 파괴'의 대표적 예로 꼽힌다. '제이미맘'이 인기를 얻자, 당근마켓에는 몽클레르 패딩 중고 매물이 쏟아졌고 고야드 가방 또한 "더 이상 못들겠다"는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를 당황시켰다. 강남 학부모들의 '교복템'으로 불렸던 명품 브랜드의 유행이 파괴된 것이다.

몽클레르와 고야드는 논란과 관련해 입장 표명이나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괜히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소비자들의 부정적 평가가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브랜드의 무대응은 상책일까? (더 자세한 내용은 BreAD 3월호 PDF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이미맘 이어서읽기

🌐 맥도날드 제친 세계 1위 프랜차이즈 미쉐(Mixue), '스노우 킹' 마케팅으로 Z세대 잡았다

수십 년간 세계 1위 프랜차이즈 타이틀을 지켜 왔던 맥도날드(McDonald's)가 1997년 탄생한 중국의 버블티 브랜드 미쉐(Mixue)에 왕좌를 내주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이제 젊은 소비자들이 맥도날드의 브랜드 캐릭터인 '로날드 맥도날드(Ronald McDonald)'보다 미쉐의 '스노우 킹(Snow King)'을 더 친근하게 느낄 날이 머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미쉐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만5282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맥도날드(4만3477개)와 스타벅스(4만199개)를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가 됐다.

브랜드 마스코트인 '스노우 킹'을 활용한 마케팅은 단순히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하나의 콘텐츠로써 '스노우 킹'을 소비하고 밈(meme,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는 문화 요소)으로 만들어 자발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했다. 특히 미쉐 매장에서 항상 울려 퍼지는 '미쉐송'이 중국에서 크게 유행하면서 틱톡을 비롯해 위챗(WeChat), 더우인(Douyin) 등에는 이를 패러디하거나 리믹스한 자발적 바이럴 콘텐츠들이 쏟아졌고, '스노우 킹'의 인기도 함께 치솟았다.

이름도 낯선 브랜드 미쉐가 맥도날드를 제칠 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 가장 많은 매장을 빠르게 확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핵심타깃이라 할 수 있는 Z세대의 마음을 읽는 공감 마케팅을 확대한 점이 성공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BreAD 3월호 PDF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트렌드 | 미디어 TV 시청률 및 사이트·앱 트래픽 순위

2025년 2월 한달간의 미디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TV 시청률]

1월에 시작한 SBS 나의완벽한비서 드라마가 2월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습니다. MBN개국현역가왕2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2월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TV조선의 미스터트롯3이 이를 바짝 뒤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JTBC에선 냉장고를부탁해SINCE2014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7위부터 10위까지 나란히 순위권 안에 올라오며 다양한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BreAD 3월호 PDF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앱 트래픽]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기록한 웹사이트는 부동의 1위 네이버이며 눈여겨 볼것은 ChatGPT 웹사이트가 2월엔 10위권 안에 진입한것으로 보아 생성형AI 사용량이 급증한것으로 보입니다. 앱트래픽은 여전히 삼성One UI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검색포털 앱 사용은 구글보다는 네이버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BreAD 3월호 PDF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 시청률 및 디지털 트래픽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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